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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조아

아주 각별한 기행 [ 정덕현의 트로트 앨범 2부. 창원 청정스님 ]

by ☆★☆★★★☆ ☆★☆★★★☆ 2021. 1. 5.

아주 각별한 기행 [ 정덕현의 트로트 앨범 2부. 창원 청정스님 ]

대한민국 곳곳에서 불렸고, 삶의 애환을 보듬어주는 동시에 흥을 돋웠던 음악. ‘트로트’가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서러운 세월을 살아야만 했던 어머니가 흥얼거렸던 노래, 모질고 험한 일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아버지가 불렀던 노래, 고향이 그립고 가족이 보고 싶을 때마다 흥얼거렸던 노래,‘쿵짝 쿵짝’ 전형적인 트로트 4박자를 글로만 읽어도 흥이 돋아나는데, 과연 그 가락에 실린 삶의 이야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트로트 열풍 속, 영광을 누리는 누군가처럼 화려한 조명과 환호성이 감싸 안진 않아도, 내 고향 무대에서만큼은 특급 가수! 대한민국에서 TV를 가장 많이 보는 남자, 대중에게 가장 신뢰받는 문화평론가 정덕현과 함께 구성진 가락 사이사이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그들의 노래를 들어본다.

경상남도 창원에는 각설이 분장을 하고 트로트를 멋들어지게 부르는 스님이 있다. 지역 어딜 가나 인기를 끄는 스님의 공연엔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악기가 있으니, 바로 빨래판이다. 전국 유일무이한 빨래판 연주를 배우러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라는데. 오늘은 스님의 공연 날. 스님의 신명 나는 각설이 공연에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핀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때가 제일 행복하다는 청정스님의 유쾌한 노래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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