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각별한 기행 정덕현의 트로트 앨범 1부. 여수 남진이
원조가수 남진 인정한 여수의 모창가수 남진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불렸고,삶의 애환을 보듬어주는 동시에 흥을 돋웠던 음악.‘트로트’가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다.
서러운 세월을 살아야만 했던 어머니가 흥얼거렸던 노래,모질고 험한 일의 고단함을 잊기 위해 아버지가 불렀던 노래,고향이 그립고 가족이 보고 싶을 때마다 흥얼거렸던 노래, ‘쿵짝 쿵짝’ 전형적인 트로트 4박자를 글로만 읽어도 흥이 돋아나는데, 과연 그 가락에 실린 삶의 이야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트로트 열풍 속, 영광을 누리는 누군가처럼 화려한 조명과 환호성이 감싸 안진 않아도, 내 고향 무대에서만큼은 특급 가수! 대한민국에서 TV를 가장 많이 보는 남자, 대중에게 가장 신뢰받는 문화평론가 정덕현과 함께 구성진 가락 사이사이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그들의 노래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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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기 씨는 식당을 운영하며 ‘여수 남진이’로 활동하는 모창 가수다. 그의 모창 실력은 원조 가수인 남진 씨도 인정할 정도. 여수는 물론 전국에서 정종기 씨를 보러 찾아오기도 한다는데. 완벽에 가까운 남진 씨의 모창을 하기까진 엄청난 노력이 있었다고 한다. 모창 가수로 이름을 알렸지만, 가슴 한편에 늘 품고 있었던 꿈! 자신만의 첫 앨범을 준비 중인 그가 부르는 노래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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