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미나리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윤여정 특집 화녀 계춘할망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영화 '미나리'에서 주인공 가족들의 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 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윤여정 배우는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방구석1열 에서는 윤여정 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보는 특집 을 진행해 화녀 계춘할망 에 다루었습니다.

방구석1열 미나리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윤여정 특집 화녀 계춘할망

이번 방구석 1열은 '미나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 윤여정 특집입니다. 이번 화의 주제에 맞춰 초대손님 또한 윤여정과 친분이 있는 이화정, 김도훈 기자, 계춘할망 연출의 창감독이 출연했습니다. 이화정 기자는 윤여정 배우와 20년간 인연을 이어왔고, 김도훈 기자 또한 윤여정 배우가 주도하는 사석 모임 '지풍년'의 회원으라고 밝히며 윤배우와의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한 사연은 본방송을 참고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번 방구석 1열에서 다룬 영화는 '화녀'와 '계춘할망'입니다. 두 영화 모두 윤여정 배우의 연기 인생을 논하는 데 있어 빠져선 안될 작품입니다. '화녀'는 윤여정이 영화에 데뷔한 첫 작품이기에 그 의미가 크죠. 윤여정 배우의 연기의 시작을 상징하는 작품이기에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계춘할망'은 윤여정이 할머니를 연기한 작품인 만큼 이번 '미나리'에서 윤여정이 맡은 배역과 연관이 큰 영화이죠. 이 또한 윤여정의 연기 인생을 논하는 데 꼭 필요한 영화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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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녀'는 1971년 작품으로, '하녀'를 연출해 이름을 알린 김기영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영화입니다. 윤여정 외에 남궁원 배우와 전계현 배우도 함께 출연해 연기를 펼쳤습니다. '화녀'는 김기영 감독의 전작품인 '하녀'의 스토리 구조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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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미나리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윤여정 특집 화녀 계춘할망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유부남에게 겁탈당한 시골 출신 하녀 명자(윤여정)가 복수를 통해 그의 가정을 무너뜨리는 과정을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흥미로웠던 지점은 예전의 작품 '하녀'와 비슷한 상황이 '화녀'에서 나타나는데 각 영화의 사건의 흐름은 미묘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전개에서 차이가 난 이유는 시대상을 반영했기 때문인데요. 1960년의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 '하녀'라면 '화녀'는 1970년대의 상황을 담아내었습니다. 영화의 공간적 배경인 도시 변두리의 양계장도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라고 하네요. 비슷한 상황이 시대별로 어떻게 달라지는지 잘 표현한 영화였습니다.

최근 윤여정의 인터뷰를 보면 '화녀'는 윤여정이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한 영화로 뽑는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속 윤여정이 연기한 '명자'는 특유의 똘끼를 발산하는 인물이었는데, 영화의 분위기를 잡는 데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방구석1열 미나리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윤여정 특집 계춘할망 예고

계춘할망은 12년만에 상봉한 할머니와 손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합니다. 윤여정은 자나깨나 손녀 생각 뿐인 모성에 짙은 할머니 역할을 소화했으며, 12년만에 할머니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어딘가 낯선 구석이 있는 손녀 역할은 감고은 배우가 맡았습니다. 상당한 대반전이 숨어있는 영화이니, 영화를 보시거나 방구석1열 방송을 보며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세요!

영화 제작 당시의 일화를 이날 출연한 창감독이 출연해 들려주었습니다. 영화 제작 당시에 윤여정은 두터운 경력에 기반해 연출부와 제작진을 지도했다고 합니다. 고마운 사람들에 윤여정의 이름을 넣으려 했다는 창감독의 말을 들으니 윤여정의 힘이 대단했나 봅니다. 또한 영화 상영 당시의 인터뷰를 보면 윤여정이 스스로 본인은 이제 여배우보다 노배우가 더 어울린다고 솔직담백하게 밝혔습니다. 예뻐보여야 한다는 강박없이 더 현실적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추가로 말을 붙였습니다.

방구석1열 미나리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 윤여정 특집 미나리 예고편